2023.09.05 - [국내여행] - 논산여행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탐방기
논산여행의 두 번째 여행지는
백제의 마지막 역사의 현장이 되었던
황산벌 인근에 세워진
논산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할 곳은
계백장군 유적지에요
9월의 첫 주말
아직 여름더위가 가시긴
이르렀는지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치열했던 백제의 역사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백제 말기 성충(成忠)·흥수(興首)와
더불어 백제 3충신으로 꼽히는
계백의 최후의 결전장이었던
황산벌이 가까운 곳에 있어요
화창하다 못해 눈이 부시도록 강한 햇살아래
계백장군의 유적지는 파란 하늘과
푸르른 소나무과 잔디의 색은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울렸어요
주말이었는데도 여유로웠던 주차장을 지나
계백장군 유적지 입구에 도착하면
우리를 반기고 있는 계백 장군의 표지판~
입구를 지나 계백장군의 동상을 보기 위해
충혼공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씩 가팔라 지는 길이 나타나요
조금 올라오면 위로는
계백장군의 동상이 올려다 보이고
뒤돌아보면 탑정호의 시원한 모습이
한눈에 펼쳐져요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기 위해 모이는 우리들은
뜨거운 햇살아래에서도 열정이 느껴져요
계백장군의 동상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용맹함이 느껴졌어요
계백장군 유적지 내에는 백제군사 박물관,
계백장군 묘, 계백장군 동상, 충장사, 황산루,
자연학습공원이 있고
궁도장, 승마체험장, 전통 놀이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
계백장군의 동상을 뒤로하고
이동한 곳은
계백장군의 위패를 모신
충장사이에요
하지만 오늘은 관람불가라서
아쉬웠지만 주변만 둘러보았어요
그래도 푸르른 잔디와 멋지게 어우러진
소나무를 실컷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충장사
▲ 홍살문
홍살문을 지나 울창한 소나무숲을 길을 오르면
계백장군의 묘를 만날 수 있어요
계백장군의 묘
그런데 이 계백장군의 묘가
가묘라는 것을 알고 있는 지요?!
그런데 예로부터 백제의총, 의로운 무덤,
말무덤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백제군사박물관
그런데 날을 잘못 선택한 건지?!
백제군사박물관도 오늘은 관람불가라고 하네요
아쉬움을 안고 내려오는데,
논산여행 명소 안내판을 볼 수 있었어요
논산의 11경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보니
이번여행에서 논산 11경 중 4곳을 둘러보게 되네요
앞서 소개한 논산 관촉사는 1경에 해당하고
이번에 소개한 계백장군 유적지는 4경에 해당되네요
충장사와 백제군사박물관을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을 가득 안고 차에 오르며 다음
여행지인 돈암서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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